Journey

[내돈내산] 먼작귀 일본 아동 잡지 구매 후기

mayokim 2024. 1. 18. 21:24

중학생 때 처음으로 잡지 부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 베네피트라는 화장품 브랜드는 학생한테는 조금 고가의 제품..

베네피트 빨간색 파우치가 내 첫 잡지였던 것 같다.
한국 쎄씨였던가?

그 이후로 한 번씩 잡지부록으로 재미를 보다가
기억 속에서 사라진 잡지부록


요즘 프랑스어랑 영어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프랑스어 서적 괜찮은 것 없나 보러 갔다가
먼작귀 치이카와, 하치와레가 들어간 부록 발견!


첫 번째 잡지는 코스메틱 문구
두 번째 잡지는 도넛 가게
세 번째는 샌드위치 파우치다.

셋 다 유아동 잡지인 듯
아동용 잡지는 구매해 본 적이 없어서
상당히 궁금했다

평소에는 가방류나 파우치를 샀기 때문에,,



먼작귀 시리즈 두 개가 먼저 와서
오늘은 두 개를 먼저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おともだち 2023年 11·12·1 月號 [雜誌]

난 일어는 잘 모르지만 토모다치 2023년 11월 12월 1월 호라는 뜻인 듯..

잡지 이름이 토모다치 인가...? 프랑스어 말고 일어를 해야 할지도...ㅎ



생각보다 훨씬 작다 🙄
진짜 제일 궁금했는데 제일 귀엽고 초미니

애기들이 딱 가지고 놀기 좋겠다 싶었다.

이 정도면 퀄리티 진짜 장난 없는데 싶음.


치이카와 얼굴 도넛도 귀여웠다
확실히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잘 만드는 듯하다.


잡지 안에 특별한 건 없고 도넛 담는 포장지를 뜯어서 만들 수 있다!


접시랑 매대인 듯하다 ㅋㅋ
귀여운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가 앉아있다


두 번째
おえかきぱふぇ ちいかわコスメステショ特大號 (電擊ムックシリ-ズ)

오에카키파후에 치이카와 코스메틱 어쩌고 🙄


이건 사실 구매를 상당히 망설였었는데
괜히 샀다..


솔직히 포장은 이게 더 귀엽고 성의 있었는데..


거울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정말..


0.3센티 정도 되는 메모지가 들었다.


매니큐어는 형광펜이었다.
그 왼쪽은 립스틱 지우개임..


하라는 대로 거울 붙여주고 스티커 붙여놨는데
현타가 와버렸다 ㅠㅠ

귀엽긴 한데 말이지
진짜 구성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근데 이 잡지는 첫 번째 잡지와 다르게 색칠하고 그림그릴 수 있는 페이지가 많았다.

일본어 배우기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동물의 숲도 있고 산리오도 있고 애기들이 진짜 좋아할 듯.

어릴 때 이런 거 진짜 엄마가 많이 사주셨었는데
완전 추억 돋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