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카페] 귀염뽀짝 미피 카페 찾아 떠나기 , 올바릇 식당 꼬막 뿌셔!
기다리고 기다렸던
미피카페 가기로 했던 날이
다가왔다.
정말 긴 여정이 되었고,,
영도를 넘어서 들어갔을 때
이런 데에 카페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던
작은 마을이었다.
도착한 미피 카페는 상당히 멀리서도 잘 보이는 주황색! ㅋㅋ 원래는 이 자리가
산기기업이라는 카페였다고 한다.
뷰는 아파트 뷰.. 저 아래 지하 1층에 미피 스토어와
포토존이 가득하다.
지하 1층에 자리를 잡고 나와
다시 본관 건물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미피 그림이 붙어있는 과자도 팔고
머핀도 팔고
이것저것 미피 그림을 꼽아둔
다양한 제과제빵들
근데 이미 많이 없었다..
인기왕 미피 ㅋㅋ
영수증 리뷰를 쓰고 지하 1층 직원에게 보여주면
마우스 패드를 준다.
머리짱이 양보해 줘서 나중에 득템!
케이크도 있었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얼마 남지 않았음
옆건물 지하 1층에 가니까 포토존이 가득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미피 소품샵으로 ㅋㅋㅋ
미피 인형이랑 스너피 인형중 뭘 살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다른 동물들은 다 미피 친구로 등장하는데
스너피는 미피 애완견임..
결국 나중에 스너피에 꽂혀서 스너피 구매
그렇지만 코끼리도 예쁘고 미피도 너무 예뻤다.
이렇게 출근 메이트가 늘어가고 🙄
머리짱은 시그니처 메뉴 커피 시키고
나는 초코라떼를 시켰다.
빵, 쿠키, 케이크 다양하게 시켜서
서로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와서 우리가 흘린 빵가루 같은 거 주워 먹으려고 턱 받치고 ㅋㅋㅋㅋㅋㅋㅋ눈빛 쏘아댐
귀여워라
강아지 너무 착하고 예뻤다.
머리짱한테 자꾸 아이컨텍ㅋㅌㅌㅌㅌ
나중에 우리 완전 허겁지겁 빵 다 입에 넣음
스너피.. 쏘 깜찍~
이번에 협찬받은 조셉 앤 스테이시 가방과 함께 한컷..
개인적으로 사진은 미피 소품샵과 포토존 사이에 있는 이 창에서 찍은 게 정말 예쁘다.
귀여운 컵받침.
들고 와도 된다고 해서 챙겨 옴.
이날 머리짱이랑 굿즈나 뮤비 얘기를 많이 했는데
신세계였음.. 난 관심은 있는데 뭘 어떤 거부터 봐야 할지 뭐가 유명한지 잘 몰라서 항상 뮤비 위주로 그냥 유명한 거 좀 찾아보고 했었는데
사실 디자이너는 영화도 많이보고 뮤비도 보고 굿즈도 많이 찾아보고 해야 공부가 되니까 ㅠㅠ
굉장히 유의미하게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더 듣고 싶다 그녀의 정보들(?)
영수증 리뷰하고 받은 마우스패드
(머리짱 고마웟..)
포토존도 정말 많고 빵과 케이크도 맛있었다.
상주하고 있는 강아지도 정말 귀여웠음.
다만,, 위치가 구석지고 뷰가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뭐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는 법
아이들이 와랄ㄹ랄라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가족끼리 방문하기 괜찮아 보였다.
대신 다들 미피 인형 하나씩 품에 안고 뛰놀았기에
참고해주셔야 할 듯한 ㅋㅋ
나 어릴 때 왔으면 무적권 생떼 피웠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미피 카페 덕분에 영도도 와보고 힐링 됐다.
택시를 타고 올바릇 식당으로 이동
꼬막 육전대판을 시켰다
아 솔직히 맛있었는데.. 첨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약간 헤매었다 ㅋㅌㅌㅌ
이 동네는 예쁜 바다를 품었는데 뷰를 다 가린다
바다를 구경할 수가 없던 영도
꼬막. 육전. 밥
아 아침에 출근하면서 쓰는 글인데
왠지 침이 흘러...
근처에 공장과 기숙사가 많았고
또 카페도 많았던 영도
언젠가 한 번쯤 또 와보고 싶은 영도.
영도 한 번도 와본 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몇 번 와봤더라..
같이 왔던 친구들이 편안하게 차로 데려다주고
택시 태워주고 해서 알게 모르게 왔던 곳.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감사합니다..
이날 같이 놀아준 머리짱에게도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