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눈썹부자의 눈썹탈색 후기 (feat.눈썹 탈색약 졸렌)
확실히 화장법이라는 것이
옷보다 유행을 더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얼굴은 면적이 제한적인데 사람마다 주는 이미지가
다 다르게 느껴져서 그런 걸까
아무튼 요즘은 뭔가 연한 눈썹이 트렌드 인듯해서
앞머리를 기르는 데에 눈썹이 자꾸 거슬렸어요..
그래서 마침 올영 오늘드림에 떠서 구매하게 된 졸렌
다른 약이 많음에도 졸렌을 구매한 이유는
색이 자연스럽게 탈색된다고 들었기 때문.
왼쪽이 2제, 오른쪽이 1제
2:1 비율로 섞어주면 끝인데 1제는 가루타입이라 뚜껑 딸 때 굉장히 조신하게 오픈해야 합니다
별로 흘리진 않았지만 주위로 흩어지는 마법..
설탕보다도 작은 입자... 포커스도 안 맞네
같이 들어있던 판에 1제와 2제를 섞어줍니다.
크림타입부터 놓고 위에 가루타입을 넣으니
훨씬 편했어요.
큰손인가 왜 이렇게 많이 했지..
원래 눈썹
흰 막대기로 발라주면서 뿌리도 잘 챙겨줘야 하는데
잘 안 돼서 면봉도 사용했다가.. 이것저것..
잘 안된 것 같지만 일단 랩을 씌워봅니다.
아 너무 많이 올려서 눈두덩이로 녹아내렸어요..
불안하다 불안해
10분 후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괜찮.... 아닌가 아 약간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붉은 눈썹이네요
후기
저는 원래 머리카락 색이 붉은 갈색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요,
그래서 혼나기도 많이 혼났어요..
염색한 것 아니냐며..
그런데 또 눈썹은 회검색...으로 자라는
아주 신비한 털의 세계(?) ^_^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확실히
비포와 에프터의 차이가 이미지에 크더라고요
생각보다 붉은기가 많이 돌지만
뭔가 화사해진 느낌,,!
아 그리고 주위 피부가 너무너무 심하게 가렵고
부어올랐어요 ㅠㅠ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꼭 테스트해 보신 후 사용하세요
다음엔 숱이 많은 부분은
조금 더 신경 써서 발라야 할 것 같네요.
회갈색으로 빠지는 탈색약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