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꾸준하게 개최되고 있는 벡스코 홈 테이블 데코페어에 이번에도 다녀왔다.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데코페어 부스 규모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데코페어, 커피쇼, 농산물(?) 세 가지 페어 티켓 중 하나만 있으면 한 번에 세 가지를 모두 볼 수 있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바코드를 만든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대기 없이 문 앞에서 바로 바코드를
찍고 입장이 가능했다.
이번 홈테이블 데코페어에서는
제품보다는 그림을 더 눈에 띄게 많이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그림을 보고
뭔가 느꼈던 한겨울 풍경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 같은 작품
미술관 저 멀리서 날 보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다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한국적인 느낌인데 컬러는 또 엄청 활기찬
기분 좋은 그림
쏘야가 좋아하는 스티치도 있었고
한국풍을 가미한 디즈니 그림
아마도 스티치를 좋아하시는 분일까
무엇보다 제일 예뻤던 컬러감의 청자까지
청자 끝에 매달려 아슬아슬해 보이는 유약이
마음을 아찔하게 했다 ㅋㅋㅋ
후기
예전의 홈 데코페어처럼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예전과 다르게 데코페어에 그림이 많아서
오랜만에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연결되어 있던 커피쇼가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많이 사고 왔다.
밀크티, 구워 먹는 치즈, 아이스크림, 떡 같은 것들이 눈에 띄었고 시식도 굉장히 많아서
점심 안 먹고 계속 손에 쥐어주시는 것들 먹고 다녔는데
배가 불렀다.
이런 적은 처음이어서 ㅋㅋㅋ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여태 갔던 것 중에 제일 재미있게
잘 먹고 놀다 온 듯하다.
너무 잘 먹고 논다고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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