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 같이 만난 중고등학교 친구들
자주는 못 보지만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오늘 같이 간 카페는 기장에 있는 하녹이라는
한옥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카페 하녹
오픈 시간
-월 ~ 금 : 11시 ~ 20시 (라스트 오더 19시 30분)
-토 ~ 일 : 11시 ~ 21시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위치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길 146-5
주차 도와주시는 분께서 고양이 정말 예뻐하시더라고요
고양이가 말귀를 알아듣는 느낌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카페 하녹의 입구입니다!
너무 예쁜 거 있죠 ㅠㅠ
귀여운 제 친구 뒷모습ㅋㅋㅋㅋ
여기서 저도 사진 한컷 찍을걸 그랬어요
엄청난 고민을 거쳐서 저희는
생망고 실타래 빙수, 소보로 라떼, 산도끼 케이크, 곶감 말이, 초코 젤라또 를 시켰습니다.
찻잎 향도 맡아보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여름 밤 향이 좋았어요
다 귀엽고 맛있게 생겼어요 ㅠㅠ
아기자기한 느낌!
주문을 다 하고 뒤돌아보니
아까 그 고양이가 카페 대문에 자리 잡고 누웠어요
이 신발이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여기도 올라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시한 줄 알았는데...🤣🤣
건물의 천장이 참 멋졌어요.
요즘 감성 카페들은 거의 콘크리트 상태 그대로 두는 인테리어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갑작스레 이런 정교하게 맞춘 한옥의 천장을 보니까 더 멋지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드디어 메뉴가 다 나왔는데요!
역광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서
왠지 제사상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접시도 약간 제기 느낌...)
풍경과 카페 다과들이 정말 다 넘
잘 어우러지고 예뻤습니다.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힐링되더라고요
삽모양 수저로 열심히 빙수도 떠먹었고요 ㅋㅋㅋ
저는 커피는 못 마시지만, 위에 소보루가 뿌려진 라떼도 맛이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케이크는 안에 라즈베리와 초코가 들어가 있었어요. 약간 신맛 쓴맛과 초코맛이 같이 나더라고요
이날 제 최애 다과였어요!
곶감말이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견과류와 치즈와 곶감이 들어가서
계속 입에 여운이 남았습니다.
차를 마시며 먹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망고 빙수는 배 아래 파도 같지 않나요?
삽 수저로 퍼먹는 망고빙수라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제 생각엔 이곳은 친구들과도 좋지만
어른들과 함께와도 참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우리 할머니 오시면 꼭 같이 오고 싶어서
적어두는 블로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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